'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성공은 분명 끊임없는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 철저한 자기 관리, 인내력 그리고 집중력...
물론 특별한 재능까지 있다면 성공이라는 목표에 다소 쉽게 접근해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것만으로 부족한 듯하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부모님들의 한없는 지원(?)이 필요하고, 대기업을 가기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거침없는(?) 지원 혹은 투자가 있어야 하니 말이다.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더이상 이 사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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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캐나다 하키선수들은 1월생이 많은지, 세계 역사상 가장 부유한 75인 중 14인이 같은 나라에서, 같은 시기에 태어났는지, 비틀스와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무엇인지...등등 많은 사례들을 통해 성공에 대한 비밀을 창의적으로 도출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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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성공 비결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이더라고 성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어떻게 하지 못하나보다. 말콤 글래들웰 역시 1만 시간의 법칙을 통해 어느 누구든지 1만 시간정도의 시간투자와 노력을 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음을 아웃라이어를 통해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자기 계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에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환경
및 분위기, 문화적 유산 등에서 오는 기회를 잘 잡아야 성공으로 가는
싱크로드가 열린다고 보여진다.
어쩌면 지금 시점에서 <아웃라이어>의 성공 비밀의 해답이 너무도 당연한 듯 보여질 지 모른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2009년 출판되었을 당시에도 자신에게 처해진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의 중요성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태생적 환경은 자신이 선택할 수 없음에 더욱 낙오했던 스스로가 항상 극복해야할 과제임에 이글을 써내려가는 순간에 다시 한번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