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가 오늘 폐막이네요.
폐막을 하루 앞두고 어제가 되서야 여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간다 간다 해놓고 부랴부랴 가게 된 여수엑스포.
개인적인 일정으로 야간관람을 하게 된 엑스포.
마치 저녁에 바람쐬러간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ㅋㅋ
여전히 수많은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글바글...폐막을 앞둔 여수엑스포 행사장입니다.
최근 무료입장권 등으로 방문관람객들이 많아져서인지 야간행사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행사장을 오랜만에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짜짠~~~
여수엑스포에서의 석양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한동안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야간입장은 오후 5시부터 입장가능이지만 저는 다소 늦게 입장을 하게되었습니다. 7시정도가 되서야 입장을 하게 되었고 시간상으로 많은 것을 볼 수가 없다는 판단하에 국제관 1~2곳과 빅오쇼를 보기로 했습니다.
기업관과 아쿠아리움 등 인기있는 곳들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엑스포 전반의 분위기를 느끼는데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관입니다. 여자핸드볼팀이 노르웨이팀에게 져서 준결승전에 패배한 기억에 다소 잠시 아주..ㅋㅋ짜증이 올라왔으나 냉정하고 객관적인 뭐...나름 이성적인 자세로 돌아와...휴...ㅋㅋㅋ 노르웨이관을 입장했습니다.
평소 북유럽에 대해 관심이 많고 가고싶은 곳 중 한 곳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전시를 해놓은 곳이 아닌 나름 디지털화면(?)을 통해 노르웨이 전체를 간략하게 소개해놓은 곳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선장이 한 명있는데 '하이퍼스피드'로 노르웨이를 돌아다니며 나라에 대해 소개하는거죠. 근데 다소 실망스러운...ㅋㅋ
어디냐고요?
스위스관입니다. 스위스하면 시계가 떠올라서 '시계를 마음껏 볼 수 있겠구나' 했으나...
'물'을 주제로 스위스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새로왔습니다. 스위스가 '물'이 유명한 곳이 몰랐거든요.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추후 스위스와 '물'의 관계를 좀 더 검색해봐야겠네요..^^;;
또한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은 볼 수 없었다는...ㅋㅋ
이외 루마니아와 모나코관을 관람을 했으나 기존의 전시관 수준에 못미쳐서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국가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관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슬슬 빅오쇼가 시작할 때입니다.
오늘 3번한다고 해서 9시타임때를 보기로 했습니다.
한국관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올라가 관람하고자 했으나 앉아서 보는 거고, 안전바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 멀리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한국관 3층에서 바라본 빅오와 호텔의 모습입니다. 조만간 화려한 빅오쇼가 시작됩니다.
화려한 빅오쇼가 막을 내렸습니다. 더불어 오늘 저의 엑스포 일정도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이제는 셔틀버스장으로 가는데 어휴...기다리는데만 1시간이상 걸렸습니다.ㅡㅜ
여수엑스포...이제 오늘 폐막을 합니다.
이런 큰 국제적인 행사를 접하는데 또 몇 년을 기다려야 할까요.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길 바라며,
더욱이 지방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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