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열심히 잘해볼께~~^^(모범생버전)
드디어 금년부터 새롭게 시작할 사무실에 입성(?)했습니다.
벌써 어제네요.
나름 공식적인(?) 첫 출근인 만큼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평상시 잠도 잘자던 저인데 말이죠..ㅠㅠ
이른 새벽부터 부랴부랴 40분거리의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오전에는 위원회 생활을 위한 세팅 작업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위원회의 간부님들께 인사들이고, 각 과를 찾아가 인사들이고,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하고...
또한 위원회 생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 받는 등 오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다 했을정도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환경과 접한다는 것은 참으로 설레고,
자칫 매너리즘에 빠졌을지도 모르는 자신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태했던 모습과는 다른 내면의 열정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할 텐데요..
그런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을 아셨는지
앞으로 함께 지내게 될 주임님께서 손수 달인 건강차(?)를 주십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첨가한 건강차인데...뭐였는지...생각이ㅠㅠ 죄송죄송..
(대추와......뭐였을까...여튼 끝맛이 달달하니 참 좋았습니다..)
정확히 생각이 나진 않지만 건강까지 챙겨주는 사무실 분위기에 더욱 힘이나고 기분이 좋네요.
당분간 몸이 이전 사무실을 기억하겠지만(?)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싶은 이주임이랍니다.
주말인 오늘에도 분위기 적응을 위한 몸부림을 치기 위해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그래고 이제 기분좋게 차 한 잔 하면서 슬슬 일을 해봅니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