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이 북적 북적했던 하루였습니다.
올 한해의 위원회의 사업추진 방향 등을 각 구시군에 전달하는 주요업무시행계획 시달회의가 도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거든요.
도위원회 간부님을 비롯하여 각 구시군위원회 국과장님과 계장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4년에 와서 처음 가지는 대규모(?)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가 되면서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자리에 일어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후 본격적인 회의 순서로 진행되어집니다.
우리위원회의 가장 큰 어르신(?)이라고 할 수 있겠죠?
황재덕 상임위원님의 인사말씀이 있으셨습니다.
"흠없는 선거관리의 기본은 엄정중립과 공정관리에 있음을 명심하고, 항상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업무진행 상황을 확인·점검하여 사건·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기본에 완벽한 선거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간결하시면서도 명확히 전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성중 사무처장님께서 간단한 인사말씀과 함께 오늘의 시달회의를 이끌어가셨습니다.
각 과의 시달사항이 끝난 후에는 "그동안 전라북도위원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긴장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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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의 주요업무사항을 시달하시는 과장님 |
각 구시군위원회 국과장님과 계장님 모습 |
이후 각 과의 과장님들께서 주요업무시행계획에 대한 중점사업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관리과에서는 중앙위원회의 기획국, 관리국, 행정국, 감사관소관 등의 주요업무추진사항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무엇보다도 사전투표제도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지도과에서는 법제국, 조사국소관 등의 업무사항에 대해 전달하였으며, 여러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의 동시지방선거 특성상 그 어느때보다 관련 법령 등의 철저한 숙지 및 운용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홍보과의 경우 홍보국, 선거연수원소관 등의 업무사항을 언급하면서, 유권자 중심의 선거정보 전달, 투표참여 독려, 위원회의 선거관리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홍보운용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무지원과는 위원회 내 소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참참 채널, 힐링캠프 등)하고,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달사항이 모두 끝나고 사무처장님의 진행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시간의 회의로 인해 다소 지치기도 하지만 다가오는 선거 준비와 관련하여 모두가 집중하여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도란 도란...^^;
잠시의 휴식과 회의진행으로 4시간여 시간이 흘렸습니다.
슬슬 이쯤되면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하고 멍~해지기 시작하죠.
이미 저는 멘붕상태입니다.ㅠㅠ
다행이 모든 회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름(?) 젊다면 젊은 저도 온 몸이 쑤신데 간부님들께선 어떻게 버티셨을까요^^
오늘은 장시간동안 우리 위원회 가족들이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차질없이 동시지방선거를 치러 위원회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 가족 모두의 희망이자 바람일 것입니다.
이주임 역시 그런 마음이 가득함을 남기며 그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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