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싫지 않네요.

 

사실 저도 그렇게 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가 올 때면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그 징후가 몸으로 전해 오죠ㅠㅠ

그리고 이것 저것 사소한 것들을 신경써야하죠.

 

그런데 우연히 축히 젖어 있는 마당을 보니 오늘은 그간 가뭄으로 메말랐던 모든 것들이 해소되는 듯하여

기분이 좋네요.

차분해지는 듯한 기분도 들고요.

오늘은 6월 마지막 날입니다.

 

당분간 이런 비는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