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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베어트리파크, 곰과 나무 그리고 푸르름을 만지다.

주말이에요. 다소 더운 날씨임에도 맑은 햇살이 교외로 바람을 쐬게하네요.

오늘은 충청남도 연기군에 자리잡고 있는 베어트리파크에 저의 짝꿍이와 나섰습니다.

전주에서 약 1시간 20분여정도 소요됩니다.

어김없이 휴게소에서의 식사와 간식으로 오늘의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이 베어트리파크 입구랍니다.

다소 비싼 입장료가 부담이었지만 즐거운 기분을 입장료때문에 망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평일엔 1만원, 주말엔 1만3천원이나 된답니다. 하루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2천원 할인해줍니다.^^;;

 

 

 

입구를 지나자 마자 작은 연못이 먼저 시선을 끕니다.

수십마리의 비단잉어들이 방문객을 마중하네요. 물론 요놈들 밥달라고 아웅성입니다...

한켠에선 잉어밥을 판매합니다.

 

자~ 또 다른 장소로 이동~!!!

 

 

 

이곳은 웰컴하우스인데요. 곰 한마리가 딱~하니 반갑게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의 짝꿍이도 반갑다고 인사중~ㅋㅋㅋ

 

 

저도 한 컷~!! 저 통실한 곰 엉덩이..ㅋㅋㅋ

베어트리파크라는 이름답게 이곳은 수십마리의 곰과 나무들 각종 식물들이 가득하다는...

중간중간 시원한 분수대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쫘~악~ 시원한 분수대 한 컷...~!!!(실력 부족으로 멋진 장면을 담아낼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답니다.ㅜㅜ)

 

 

 

어떻게하면 멋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고민 좀 하는데 생각하는 로뎅의 동상이..ㅋㅋㅋㅋ

 

 

조금 중턱에 오르면 요렇게 낮잠 자고 있는 곰들을 볼 수가 있어요.

무슨 시체놀이하는 것도 아니고 축~~쳐져 있는 모습을 보니 미련 곰탱이라는 단어가 딱~~!!!ㅋㅋㅋ

 

 

새끼 곰도 볼 수 있어요. 역시 이곳에서는 곰들이 주인공이었어요.^^

곰뿐만 아니라 강아지, 앵무새, 원앙, 공장, 기니피그, 닭(금계 등), 사슴 등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좀 쉬었다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베어트리파크의 전경..물론 일부분이기 하지만 수많은 나무들이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전망대에서 이젠 식물원쪽으로 내려가면 곰조각 공원이 있습니다.

 

 

똘똘하게 생긴 곰을 발견...함께 기념샷~~^^;;

많은 곰조각도 구경하고 이제 식물원으로 향합니다.

 

 

만경비원인가?? 요기는 별도요금 2천원을 따로 받는 곳입니다.

저희는 그곳은 안가고 공개된 식물원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쭉~~~구경하게 연꽃이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분홍색 빛깔이 너무도 선명하게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헉헉...2시간여 베어트리파크 구경을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짝꿍이와 함께한 여행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입구옆에 자리잡고 있는 기념판매소에서 귀엽운 곰 모자로 장난을 쳐봅니다.ㅋㅋ

짝꿍이가 구지 써보라고..ㅎㅎㅎ

 

오늘은 녹색의 푸르름으로 시각적 시원함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곰들의 재롱으로 웃기도 많이 웃었네요.

평소 저질 체력으로 많이 걷지도 않는데 짝꿍이와 산책하며, 바람도 쐬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TIP.

이곳을 방문하실때에는 모자 혹은 썬크림 필수입니다.

특히 날씨가 무더워지는 요즘 상당히 관람하시는데 고충(?)이 따르는 것은 감안하셔야됩니다.

또한 시원한 물정도는 챙겨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지리적으로 서울쪽에서든 전주쪽이든 당일치기가 가능한 거리라서 한 번쯤은 다녀올만한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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