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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세상은 넓으나, 내 손안에 있소이다.(지구본이야기)

학창시절때 세계지리 과목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습니다.

가끔...아주 가끔은...수업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도 모자라

관련 자료를 찾는 부지런함도 보이곤 했을 정도니까요.

 

쌈짓길의 한 작은 상점에서 지구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의 고민(?)이 끝남과 동시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사실 이 지구본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렸을때의 향수와 뭔지 모를 끌림??

버킷리스트 목록???

그리고 매년 해외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감???

뭐 ..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보네요.

 

 

종이박스를 벗겨내고 속살(?)까지 벗겨내봅니다.^^

골드빛깔의 색상이 매우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이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는 지구본.

집안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0^

더욱이 영어로 써있으니 뭔가 좀 더(?) 있어보이는 듯 하지 않나요 ^^;;;

 

 

어디보자....

우리나라가 어디있는지 한번 찾아봅니다.

아..자세히 보니 한반도의 색깔이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음...씁씁한 분단의 현실 ㅠㅠ

 

이참에 다시한번 가고싶은 유럽을 한번 찾아봅니다.

여러 국가들이 모여있다보니 유럽은 화려하네요.

 

당분간 종종 이 지구본을 만지작 거리며 올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가야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2016.04.24. 13:52 작성글